해쉬의 일상 / / 2023. 8. 12. 10:05

페이팔과 해킹: 살면서 처음으로 해킹당한 페이팔. 금액을 돌려받기 위한 대사투 2편 - 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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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팔과 해킹: 살면서 처음으로 해킹당한 페이팔. 금액을 돌려받기 위한 대사투 2편.

 

 

머리가 아프다.

 

요 몇일 전 페이팔 해킹을 당해 약 10만원 정도가 날라갔다.

그리고 그걸 해결하기 위해 여러가지 노력을 했다.

 

페이팔 문제 제기는 물론, 디스코드 등등 여튼 여러가지.

 

 

[궁금하면 한번 읽어보시라.]

 

오늘은 그 진행과정을 한번 풀어볼까 한다.

 

 


페이팔님,, 왜요...????

 

해킹을 당한 직후, 페이팔에 부정사용으로 클레임 제기를 넣었고

답변만을 하염없이 기다리며 직장 생활을 하던 도중.

 

페이팔문자

 

 

페이팔에서 이메일이 날라왔다.

 

설레는 마음으로 이메일을 확인하려는 찰나

순간 불안한 마음이 생기더라.

 

"페이팔에서 해킹 아님 ㅅㄱ~"하면 어쩌지?"

"하 내 10만원..."

 

근데, 그 불안감은 결국 현실이 되었다.

 

 

페이팔

 

하아,,,

그러니까 저걸 대충 정리를 해 보자면.

 

확인해보니까 해킹이 아니고 정기결제로 돈이 빠졌다.

이 계정으로 같은업체 결제 후 취소된 이력이 있다.

그래서 해킹으로 간주하기는 힘들다.

 

근데 보니까 정기결제 옵션은 막혀있으니

직접 환불 요청해라.

 

직통 이메일은 저기다.

우리가 도움을 못 줘서 미안.

 


 

아,,도대체 누가 결제한거지?

 

머릿속이 복잡해지기 시작했다.

도대체 저건 누가 결제를 한 걸까.

 

페이팔에서 언급한 내용을 인용해보자면

저 정기결제는 해킹이 아니라

 

이미 계정에 등록되어있던 카드가 결제가 된 거라서

도움을 주기 많이 힘들다고 했다.

 

머릿속을 정리해보기 시작했다.

내 페이팔 계정을 빌려준 적이 있었던가...

 


 

아, 생각해보니 딱 한명 나온다.

그 친구가 디스코드 니트로 한달 공짜 사용을 해보고 싶었는데

 

당장 등록할 카드가 없어 체험을 못한다 하기에

내 페이팔 계정으로 등록을 한번 해주고

 

니트로 한달 체험을 할 수 있게 도와준 적이 있다.

 

제일 유력한 사람은 바로 그 녀석인데.

지금은 그 녀석이랑 연락할 수 있는 수단이 아예 없다.

 

내 지인들이랑 심각하게 불화가 났고

자기가 알아서 모든 연락망을 다 차단하고 변경하고 잠수를 탔기 때문에.

 

연락이 아예 안된다.

 

 


모르겠다. 믿을건 디스코드다 이제.

 

 

요 앞전에 페이팔에서 케이스 제기를 할 때

디스코드 신고센터를 통해서 이메일도 제출했었으나

 

이건 아직도 답변이 없다.

디스코드는 답변이 상당히 느리다 했던가.

 

그럼 남은 방법은 하나.

 

페이팔에서 제시한 공식 이메일로 문의를 넣는 방법 하나뿐이다.

 

 

페이팔에서 답변할때 알려준 이메일로 문의를 넣었고.

지금은 답장을 기다리는 중이다.

 

내 기억이 맞으면 결제 후 5일안으로 문의를 넣으면

결제 취소가 가능하다 이런 말을 했었으니.

 

이제 믿을건 이거 하나뿐이다.

 

 

마치며

 

솔직히 이젠 어떻게 될지 잘 모르겠다.

내가 원하던 케이스는

 

페이팔에서 부정해킹인거 확인하고

바로 카드사 환불 들어와서

10만원 돌아온거 보고 기분이 좋아지는 뭐 대충 그런거였는데

 

하아, 이건 아니네.

 

벌써부터 머리가 많이 복잡하다.

 

 

뭐 만약 환불이 되면 다행이고.

안되면 그냥 돈을 포기하는게 맞으니까.

 

그냥 디스코드의 선택을 기다리는게 맞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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