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쉬의 일상 / / 2023. 8. 8. 07:48

연봉 3,000만원 스토리: 정말 현실적인 사무직 직장인의 하루 일과. 많은 직장인들이 디지털 노마드를 꿈꾸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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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나이 20대 중반.

평생 공장이나 이상한 일자리만 전전긍긍하다가

이번 연도 2월쯤 식품 쪽 사무직 취직에 성공했고.

 

저번 달 때쯤 대표가 연봉 인상을 해 줬다.

 

그렇게 나는 세전 연봉 3,000만 원을 찍었다.


오늘의 포스팅.

정말 현실적인 연봉 3,000만원 직장인의 하루 일과 살펴보기.

 

 

[목차여기]

 


기상

 

 

애플워치
기상시간

 

회사에서 규정하는 출근 시간은 9시.

다만 나는 6시쯤에는 일어나려고 노력을 하는 편이다.

 

이때쯤 일어나야 천천히 준비하고 시간이 좀 남기 때문.

그리고 잠 잠깐 깨고 나서 쪽잠처럼 잠드는 느낌이 너무나도 좋다.

물론 여기서 푹 잠들면 무조건 지각이지만..

 

 

 

티스토리
구글 서치콘솔

 

그리고 아침부터 티스토리를 점검한다.

사실 이건 아직 신경 쓸 건 아니지만.

 

그래도 미리 습관을 들이는 편이다.

서치콘솔로 얼마나 노출이 되었는지,

 

방문자가 조금이라도 있으면 어디서 유입되었는지

지금 내 블로그에서 핫한 글이 뭔지.

 

미리 파악을 좀 하고,

혹여나 아침에 쓸만한 글이 생각나면 후딱 적어서 예약 발행이나 업로드를 미리 하는 편이다.

 

 

출근

 

출근길

 

할거 다 하고 지하철을 타고 출근.

그나마 다행인 건 내 자취방이 역세권이고

지금 다니는 직장도 지하철로 한 번에 갈 수 있다는 점이다.

 

다만, 출근할 때 그렇게 기분이 좋지는 않다.

뭐,, 이건 모든 직장인들이 다 공감할 거다.

 

특히나 나는 지하철을 타고 지나가다 보면

사진처럼 바깥이 보이고 약간 몽환적인 분위기가 연출되는데

 

이런 분위기를 즐기고 여행을 떠나고 싶어 하는 나로서는

순간 어디 여행을 왔던가? 하는 상상을 했다가

 

"아, 나 출근 중이었지..." 하는 절망을 느끼게 해 준다.

이번주 주말에 여자친구랑 대구 나들이 가기로 했는데,

빨리 가고 싶다.

 

 

다대포해수욕장
다대포해수욕장

 

지하철을 타고 하염없이 가다 보면

회사 사무실이 있는 다대포에 도착을 한다.

 

다대포에 도착하면 나는 이 바다 내음.

여름에만 맡아볼 수 있는 이 냄새.

 

사실 바닷가 놀러 갈 때나 맡아보던 냄새였는데

이걸 출근하면서 매일 맡아볼 줄은 상상하지 못했다.

 

지금은 날씨가 많이 무더워서 다대포에서 수영하는 사람들이나

아님 주변에 같이 붙어있는 공원을 걷는 사람들이 많다.

 

아, 나도 출근 말고 저렇게 바다 보면서 걷고 싶다.

하는 생각이 곧장 들고는 한다.

 

 

업무 시작

 

사무직

 

내가 하는 일은 식품 및 물품 판매.

정확히는 스마트 스토어를 운영하고 관리한다.

 

그렇다 보니 하루에 하는 일이 딱 정해져 있고

말이 사무직이지 컴퓨터로 하는 생산직 단순노동이랑 다를 건 따로 없다고 본다.

 

그나마 하는 일을 나열을 조금 해보면...


출근 후 채팅 및 상품 문의 답변, 주문일시 주문접수.

클레임 접수 시 사진 받고 클레임 전담팀 넘기기

 

신규 상품 판매를 위한 상품 판매글 작성

마감 이후 정산 작업 및 보고서 작성 후 제출.

 

(그 외 대표님이 따로 언급했던 지시 사항이 있다면 이행.)


딱 이게 쭉 반복이다.

그래서 처음 일했을 때를 제외하고는 

일하면서 그렇게 어려움을 느꼈던 적은 없다.

 

다만 사무직이고 cs 쪽 업무도 같이 겸하다 보니

흔히 말하는 진상 고객이 너무나도 많은 편인데.

 

이건,, 다음 글에 한번 작성을 해볼까 한다.

 

 

퇴근

 

주어진 업무를 하고 정산업무 하고 하다 보면

드디어 퇴근을 할 수 있는 시간대가 찾아온다.

 

 

애플워치

 

원래 정규 퇴근시간은 6시.

다만 하는 일들이 밀려있으면 시간이 조금 더 걸리는 편이고

 

다음날 원활한 업무를 위해 몇 가지 테스트 환경 구축하고 하다 보면

7시 넘어 퇴근은 기본.

 

최근 제일 빠르게 퇴근한 시간은 6시 20분이었던 거 같다.

 

퇴근길
퇴근길
퇴근길

 

퇴근 후 하늘을 바라보며.

아, 오늘 하루도 끝났다. 다행히 오늘은 실수하지 않고 잘 해냈구나.

하는 생각을 한다.

 

하지만 거기에 비례해서 걱정이 몰려든다.

퇴근한 사이에 클레임이 몰려있으면 어쩌지?

내일은 또 어떤 물품을 판매해야 매출이 잘 나오지? 등등.

 

사실 퇴근하고도 그렇게 편안한 마음을 가진 경우는 잘 없는 거 같다.

 


마치며

판매글
판매글

 

지금 직장을 다니면서 글 쓰는 실력이나 속도가 정말 많이 늘었다.

뭐 당연한 거긴 하다. 하루에 판매글을 4개를 작성하고.

 

그 판매글은 인터넷에서 물건을 사는 소비자들한테

충분한 메리트를 가질 수 있게 잘 적어야 하니까.

 

나처럼 전업 블로그를 준비하려는 사람들한테는 안성맞춤이다.

 

솔직히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나도 여자친구랑 함께 어딘가를 여행하면서

잠시 시간이 나는 틈에 블로그 포스팅이나 기타 업무를 해결하고

많은 사람들이 로망으로 생각하는 디지털 노마더의 삶을 살아보고 싶다.

 

물론 바로 실현되지는 않을 거고,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며

블로그와 더불어 다른 파이프 라인을 구축해야겠지만 말이다.

 

나와 같은 생각을 가진 직장인들.

오늘 하루도 파이팅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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