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 / 2023. 9. 3. 22:10

아트박스 앱코 NBS-17 노트북 쿨링패드 사용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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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자취방에는 노트북이 하나 있다.

원래는 집에 전용 데스크톱이 있어서 노트북은 약간 애물단지였는데

 

성능에 맞게 우람한 크기에, 가격도 가격이고

심지어 더블모니터로 운용을 하고 있다 보니...

 

이걸 내 자취방에 들고올 엄두가 절대 나지 않더라.

그래서 심플하게 현역으로 돌릴 노트북을 그냥 가져왔다.

 

근데, 노트북의 고질적인 문제

이 쿨링이 제대로 안 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

 

사실 내가 들고있는 노트북은 흔히 말하는 게이밍 노트북.

발열을 최소화하기 위해 뭐 배출구도 앞쪽에 있고

 

여튼 오래써도 노트북이 버벅거리는 스로틀링이 일어나지 않는,

대충 그런 노트북이긴 한데

 

요즘 그래픽카드랑 CPU, 램을 많이 갈구는 그래픽 작업을 꽤 하다보니

내 노트북 팬에서 살려달라고 소리를 막 지르더라.

 

 

 

그래서! 샀다.

오늘 여자친구랑 서면 놀러갔다가 아트박스가 있어 잠시 들렀는데

앱코에서 만든 쿨링패드가 눈에 보이기에

이걸 살까 말까, 다이소껄 그냥 쓸까 말까 하다가.

 

이왕 내 노트북에 쓰는거, 그래도 좀 비싸고 확실한 녀석으로

사는게 좋겠구나 싶어 그냥 이녀석으로 구매.

지금 이 녀석을 장착하고 실 사용을 하는 중이다.

 

 

지금 쓴지 한 두시간 정도 되가는거 같은데

전체적인 장점과 단점을 한번 말해볼까 한다.

 

 

장점1 : 확실히 발열은 줄어들음.

 

노트북 특성 상, 오래 사용을 하다보면

열을 배출을 해준다 가정해도 키보드로 뜨끈뜨근한 느낌이 나는게 정상이다.

 

근데 실제로 이 녀석을 써 보니, 

앵간히 노트북을 써도 키패드가 후끈하다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

 

물론 아예 차가운건 아니고, 예전에 비하면 살짝 따뜻한?

그런 느낌이라고 보면 될 듯 하다.

 

 

2.컴퓨터 쿨링효과는 확실한 듯함.

 

아마 위에서 언급을 하긴 했지만.

이 가여운 노트북은, 요즘 하루 6~7시간 씩.

 

거의 GPU CPU RAM을 풀로 끌어쓰는 그래픽 작업을 수행 중이다.

그러다 보니, 내 컴퓨터는 거의 매일 팬속도가

풀로 돌아가며 작동을 하는데

 

확실히 쿨링패드를 달고 이 작업을 진행해보니까

평소였으면 내내 풀로 돌아갔을 내 노트북 팬이

 

조금이라도 쉬고 다시 돌아가는게 보이더라.

뭐,,그래봤자 컴퓨터 갈아먹으면서 작업하는게 바뀌진 않겠지만.

 

확실히, 평소였으면 팬이 왕왕 돌아갔을 녀석이,

쿨링패드를 다니까 조금은 쉬는게 느껴지기는 한다.

 

하지만 애석하게도, 장점은 여기까지.

솔직히 말하면 단점이 더 눈에 보여서 조금 아쉬운 제품이다.

 

 

유일한 단점. 소음.

 

음, 사실 나는 소음에 엄청 단련이 되어 있는 사람이고

지금 본가에서 운용하는 데톱도 소음이 상당히 큰 편이긴 하지만

그렇게 신경을 쓰지 않고 쓰곤 했다.

 

근데 이 녀석, 소음이 조금 있다.

신경 쓸 정도는 아닌데, 가만히 들어보면 거슬린다 정도?

 

데시벨 측정 앱 기준 제일 시끄러울 때 50데시벨정도 나오고

솔직히 무시하고 쓴다 가정하면 쓰는데 문제는 없긴 한데

 

소음에 조금 민감하다? 싶으면 음..

많이 불편할거라 생각한다.

 

 

사실 원래 목적은

내가 잘 때 이 그래픽 작업을 자동으로 돌려놓고

일어나기 한두시간 전 쯤 자동종료 후 컴퓨터가 꺼지게 셋팅이 되어있는데

그 작업사이 컴퓨터가 과부화가 걸려 혹시나 문제가 생길까봐

 

이걸 막기 위해 구매를 한게 좀 크다.

 

아,,근데 이게 쿨링이 좋기는 해도

소음때문에 솔직히 잘때 거슬리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기는 한다.

 

근데 뭐 어쩌겠는가, 이미 영수증은 버렸고, 뜯어서 쓰고 있는데.

그냥 순응하면서 써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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