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 / 2023. 8. 22. 10:49

내돈내산 레인지닥터 사용 솔직 후기. 인덕션 청소할때 꼭 필요한 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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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에서 구매한 인덕션 클리너.

오늘은 이 녀석을 리뷰해볼까 한다.


 

내 자취방은 신기하게도 인덕션이 기본 옵션으로 달려 있는데

원룸텔 특성상, 그냥 급하게 살아야 하는 사람들이 들어오는 곳이다 보니

 

관리가 하~나도 안되어 있다.

(여기서 진득하게 월세 납부하면서 사는 내가 특이 케이스.)

 

괜히 TMI 말해보자면..

인덕션 청소하기전에 에어컨 필터 청소를 했는데...

 

하아; 포스팅으로 쓰려고 각잡았었는데

너무 더럽고 좀 그래서 포기했었다.

 

사람들이 관리라는걸 아예 논외로 두고 사는곳이다 보니..

막상 청소하려고 까보면 개판인 곳이 너무나도 많다.

 

하튼, 지금 내 방 인덕션도 정상은 아니다.

뭔가 많이 눌러붙어 있고 그래서 이번 기회에 한번 스윽 청소해볼까 한다.

 

 

 

내가 산 요 녀석의 구성품은 엄청 심플하다.

전용 클리너 세제 한통. 칼집 하나.

 

칼집같은 경우는 본체에 예비 칼집을 넣을 수 있으며

면도칼이랑 비슷하게 생겼는데 호환은 안되는거 같다.

 

뒷판에 있는 레버를 밀어올리면 칼날이 나오는데

단계를 정해줄 수 있고, 끝까지 땡기면 칼날 교체가 가능하다 하더라.

 

뭐, 근데 난 아끼는걸 좋아하니까

칼날을 잘 갈진 않을거고, 칼갈이로 계속 갈아서 그냥 쓸거다.


 

 

 

청소 전 내 인덕션 상태를 찍어보았다.

나름 요리끝나면 닦아내고 했는데도 상당히 더럽다.

 

사실 인덕션이 화재위험이 없어 안전하다곤 하는데

음식물이 조금이라도 흘렀을때 안 닦으면 저렇게 눌러 붙는다.

 

여하튼!

오늘 이 녀석을 엄청 깨끗하게 만들어볼거다.

 

 

 

사용방법은 엄청 심플하다.

 

집에 있는 부드러운 수세미에 전용 세척제를 쭈욱 짜준다.

그리고 인덕션에 골고루 발라준다.

 

이때는 두가지 옵션을 선택할 수 있는데

바르고 5분정도 기다렸다가 전용 칼날로 바로 밀어내거나

찌든때라 좀 불려야된다 싶으면 열을 올려서 열처리 후 밀어낼 수 있다.

 

 

 

뭐, 두가지 옵션중에서 하나 아무거나 골라서 선처리 해주고.

칼날을 30~45도 각도로 맞춰 강하게 긁어내면 된다.

 

오염이 있는 부분을 살짝 긁어봤는데, 검정색으로 뭔가 닦여 나온다.

하아, 이게 내 인덕션에 붙어있는 녀석이었다 이거지.

 

 

 

나같은 경우는 처음 한번은 그냥 놔두고 긁어내었고.

오염도가 조금 있었기에 한번 더 바르고 열처리 후 한번 더 긁어내었다.

 

아, 열처리를 한다면 냄새가 조금 독하니까

후드랑 창문은 무조건 열길 바란다.

냄새 자체는 상큼한 향이긴 하지만, 딱 맡아보면 몸에 안좋구나 싶은 생각 바로 든다.

 

 

 

다 긁어냈으면 부드러운 천에 클리너를 살짝 짜주고.

코팅하듯이 발라내면 청소 끝.

 

이 클리너가 광택 효과도 있다고 하더라.

 

청소 전 / 후

청소 전과 후, 확실히 차이가 난다.

물론 인덕션 자체가 관리가 안 되어 있었기에

아예 새 제품처럼 관리가 되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겉에 붙어있던 불순물들은 다 밀어냈고.

전체적으로 엄청 깨끗해졌다.

 

뭐 솔직히 그냥 청소 안하고 살아도 상관 없기는 하지만.

그래도! 이렇게 깔끔하게 하는게 더 좋지 않겠는가.

 

개인적으로 난 엄청 만족한다.

클리너 효과도 좋고 칼집도 잘 밀린다.

 

 

레인지닥터 인덕션클리너 + 스크래퍼 + 칼날, 1세트

혹여나 인덕션 관리를 해봐야한다면..

이 녀석을 한번 써 보자, 나름 후기도 탄탄하고 효과 좋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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