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앞전에 애플워치 8 45mm GPS 모델을 구매했고.
지금 거의 한달쯤 사용하고 있는거 같다.
개인적으로 애플워치를 사용하면서 불만인적은 많이 없었긴 했는데
조금 아쉬웠던 점.
배터리가 너무나도 빨리 닳아버린다.
이 한가지가 마음에 참 걸렸다.
물론 평소에 직장생활을 하는 나로써는
출근하기전까지 충전했다가 출근할때 끼고
퇴근해서 충전했다가 잘때 끼고
이 사이클을 반복하기에. 따로 배터리가 많이 달더라
이랬던거는 없었던거 같은데
저번주처럼 여행을 간다면?
워치 충전기를 챙기기 제한되는 상황이 온다면?
그럼 워치는 과연 얼마나 쓸 수 있을까?이게 참 궁금하더라.
그래서! 테스트를 한번 해보기로 했다.
애플워치 배터리 테스트 결과
옵션 - 저절전 모드
충전량 - 100% 풀충전
착용 - 여행 기간 내내 착용함 (씻을 때 제외)
배터리 성능 - 100%
AOD - 사용 안함
여행을 출발하는 날부터 바로 저절전모드로 설정했다.
그리고 평소처럼 끼고다니고 알람듣고 뭐 그런식으로 설정 다 해놨고
전체적인 결과를 말해주자면?
대략 36시간을 사용했고, 배터리는 19%가 남았다.
대략 배터리 닳는 시간을 경험해본 결과
초장부터 배터리 절전모드로 사용을 한다면
2일까지는 쓸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는데.
역시, 제일 좋은건 충전기를 챙기는게 맞지 않나 싶다.
저절전 모드를 하게 되면 배터리는 오래 가니까 좋을 순 있는데
알람이 몇개 씹히고, 불편한게 좀 생긴다.
조금 극단적으로 말하면 애플워치가 아니라
애플 로고 박혀있는 시계가 된달까.
정말 급할때는 저절전 모드로 쓰는것도 좋기는 하다만.
가능하면 애플워치 충전기를 챙기거나
보조배터리 중 워치 충전을 지원하는 기종을 하나 구비하는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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