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 / 2023. 7. 28. 07:43

[내돈내산] 애플워치 8 45mm 찐 사용 후기 2탄. (장점과 단점)

300x250
반응형

이번 글에선 애플워치 사용 후기를 적어보려고 한다.
 
물론 장점만 적는건 아니다, 단점도 있다.
 

애플워치


 
일단 대표적인 편리함과 장점을 설명하자면...
 

 

 

1. 알람 확인

 
나는 직장인이다.
여러 사람들이랑 같이 한 사무실에서 업무를 보는 사무직이다.
 
회사 업무 카톡도 존재하지만, 내 개인 카톡도 있는게 사실이다.
친구들 카톡, 게임 알람, 인스타 알람 등...
 
알람이 울리면 확인하는게 맞지만, 항상 휴대폰을 보면서 확인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근데 애플워치가 있으면 다르다.
휴대폰으로 울리는 알람들을 애플워치에서 볼 수 있다.
 

전화
애플워치 결제 알람


 
거기에 전화오는것도 확인이 가능할 뿐더러.
애플워치랑 휴대폰이 페어링 되어있다면 간단한 답장 및 전화까지 가능하다.
 
솔직히 이걸 어디에 쓰나 생각을 했는데
이게 정말 편리하다.
 
전화를 받는건 아니지만, 어디에서 전화가 왔는지 확인이 가능하며
카카오톡이나 문자가 오면 간단한 답장 (네 / 아니오 / 나중에 다시 전화드릴게요.) 등등
이런게 가능하다는게 너무나 편리했다.
 
 

2.애플페이

 
아이폰은 애플페이가 있다.
이번에 한국 공식 서비스 지원 이후, 애플페이 하나 쓰려고 현대카드까지 만들었다.
 

현대카드



근데, 아이폰으로 애플페이를 쓰는건 귀찮은 구석이 좀 있다.
휴대폰을 꺼내고, 전원버튼을 두번 눌러서 애플페이를 실행시키고
페이스 아이디까지 한 상태로 휴대폰을 갖다 대야 한다.
 
만약? 휴대폰을 꺼내지 못하는 상황이라면, 많이 힘들다.
 

애플워치 애플페이


 
근데 정말 다행인것은, 애플워치에서 애플페이 사용이 가능하다.
 
복잡한것도 없다. 크라운 밑 버튼만 두번 눌러주면 바로 결제대기 창으로 넘어가진다.
그 상태로 단말기에 시계만 대주면 끝난다.
아이폰처럼 페이스아이디 같은것도 필요 없다.
 
휴대폰을 꺼내기 애매한 상황이라면.
애플워치로만 결제를 진행하면 되는데, 이게 너무나도 편리하다.
 
거기에 실수로 휴대폰을 놔두고 편의점을 왔다면?
괜찮다. 애플워치만 있으면 결제가 가능하다.
 
애플페이는 인터넷 연결이 되지 않아도 결제가 가능하다.
솔직히 엄청 큰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휴대폰 충전이슈때문에 집에 놔두고 왔다면,
그냥 시계 버튼 눌러 결제하면 끝.
 
너무나도 편리하다 생각한다.
 
 

3. 수면패턴 확인 / 건강확인

 

개인적으로, 나는 수면패턴을 파악하려고 하는 편이다.
직장을 다니면 충분히 잤다 생각했음에도 불구하고 피곤할때가 많기 떄문이다.
 
휴대폰 자체에서도 수면패턴을 확인할 수 있지만.
애플워치를 착용하고 자면 몇가지 더 세부적으로 수면패턴 확인이 가능하다.
 

애플 수면패턴



잘때 깊은 수면은 얼마나 되는지, 얕은 수면은 얼마나 되는지.
심장 박동은 얼마나 오르고 내렸는지 확인이 가능하다.
 
물론 이게 수면클리닉처럼 의학적인 견해가 담겨 있는것은 아니지만.
대략적으로 내가 얼마나 자고 하는지 확인이 가능하다는점이 너무나도 좋더라.
 
(혹여나 말하는거지만, 수면패턴 확인 어플은 돈낭비다. 애플 기본 수면확인으로도 충분히 파악이 된다.)

 

그 외에도.

 

애플에서 공식으로 지원하는 건강 맵에서.

전체적인 내 몸상태가 어떠한지 대략적으로 확인이 가능한데,

 

애플워치를 착용하면 세부적인것도 확인이 가능하다.

몸이랑 밀착이 되어있는 웨어러블 기기다 보니, 휴대폰으로는 수집할 수 없는 정보도 수집하기에.

대략적인 건강정보가 필요한 사람들은 편리하다.

 

 

다만, 애플워치나 아이폰에서 제공하는 건강 정보는.

절대로 의학적 견해가 있는것이 아닌, 일반적인 측정 정보일 뿐이다.

몸이 안 좋으면 애플워치에 의존하지 말고 병원을 가자.

 

 

 

 

지금까지 장점만 이야기했는데,

이제 단점을 이야기해볼까 한다.

 
 

1.녹아내리는 배터리

 
애플워치는 배터리가 빨리 닳기로 유명하다.
내가 쓰는 모델인 워치 8 45mm인 경우
배터리 100% 상태에서 최대 18시간까지 사용이 가능하다고 한다.
 
이건 AOD같은 배터리 소모 요소를 제외하고.
배터리 소모를 늦춰주는 국룰(?) 셋팅을 했을 때 이야기이다.
 
필자는 AOD는 끈 상태로 애플워치를 사용하는데,
AOD가 켜져있는 상태였을 때. 회사 업무 끝나고 배터리 확인해보니 60% 쯤 남아있었고.
 
AOD를 끈 상태에서는 배터리가 70% 초중반쯤 남아있었다.
(전부다 100% 풀충전 이후 이야기다.)
 
 
근데 여기서 이야기가 달라질 때가 있다.
수면패턴 어플처럼, 서드파티에서 사용자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하는 어플이 켜져있을 경우.
이게 말이 되나? 싶을정도로 배터리가 녹아내린다.
 
처음 워치를 구매하고, 애플 수면시스템을 못 믿어서,
Pillow 라는 어플을 다운받아 사용을 해 봤었는데,
 
배터리 한 40% 남았을때부터 배터리가 거의 5분에 1%씩 날라가더라.
 
어떻게든 버티다가, 결국 집 도착했을때 배터리가 다 닳아 워치가 꺼졌다.
 
 

2.페어링 문제

 
이건 애플워치의 고질적인 문제라고 한다.
나도 산지 3일만에 한번 겪었기도 했고.
 
애플워치랑 아이폰이 페어링이 안될때가 있다.
별 이유도 없이, 갑자기 끊기고 페어링 문제가 생길 때가 간혈적으로 생긴다.


 
해결방법은 애플워치를 백업한 상태에서 초기화하고 다시 페어링하는 방법말고는 없다고 한다.
솔직히 이때 애플워치 렌탈 계약 취소할까 라는 생각을 했었다.
 
다만, 그때 이후로 페어링이 안되는 문제는 따로 없어서 신경을 쓰고 있지는 않지만.

워치를 써야할 때, 이 문제가 생기면 꽤나 골치가 아플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3. 워치 업데이트
 
애플워치도 아이폰처럼 IOS 같은 시스템 소프트웨어가 있다.
(Watch OS)
 
근데, 아이폰 업데이트랑 다르게 업데이트 방식이 너무나도 복잡하다.
 

 
워치가 충전기 연결이 되어있어야 하고
배터리는 최소 50% 이상 있어야 하며
아이폰과 워치가 페어링이 되어 있어야 하고
아이폰이 와이파이에 연결된 상태여야

 
업데이트 진행이 가능하다.
 
아니. 나 데이터 무제한인데..
요즘 와이파이 쓰는 사람이 얼마나 있다고.
 
물론 대부분의 가정집에는 와이파이 공유기가 있으니 별 신경을 안 쓸 수 있지만.
저 선제조건이 전부다 충족이 되어야 업데이트가 가능하다는 충분히 불편한게 맞으며.
 
본인 자취방 같은 경우엔 공유기 랜선이 문제인지 와이파이가 안되기에.
노트북으로 핫스팟을 키고 와이파이를 만들어서 연결을 해 놓고, 업데이트를 한다.
 
워치 업데이트하려고 노트북을 킨다.
흠..솔직히 많이 불편하다. 이게 맞나 싶다.
 
 
 
지금까지 내가 애플워치를 쓰면서 겪은 장점과 단점을 적어보았다.
 
다음 글에서는, 애플워치를 구매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어떤 모델명, 어떤게 좋은지 추천해보는 글을 적어보려고 한다.

300x250
반응형
  • 네이버 블로그 공유
  • 네이버 밴드 공유
  • 페이스북 공유
  • 카카오스토리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