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 / / 2023. 11. 27. 20:37

자취 1년차, 다이소에서 구매 후 쓸만했던 물품들 리뷰. 다이소에서 구매하면 안되는 물품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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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제 자취 1년차를 넘겨버린 해쉬입니다.

 

보통 자취를 시작을 하게 되면.

흔히 말하는 풀옵션인 집에 들어가시는 분들도 참 많으실텐데

 

풀옵션으로 들어가도 개인 식기나 이런 것들은 구매를 하거나

아님 집에서 챙겨와야 하는 경우가 간혹 있습니다.

 

돈이 많다면 인터넷에서 그냥 구매를 해 버리면 그만이지만.

보통의 자취생들은 초반에 돈이 없기 때문에

다이소에 가서 물건 구매를 하는 경우가 정말 흔하지요.

 

이제 자취 1년차인 제가.

다이소를 엄청 왔다갔다하면서 얻은.

 

제가 나름 잘 쓰고 있는 다이소 물품들 추천과!

절대 사면 안되는 물품들 간단하게 정리 해드리겠습니다.

 


 

[다이소에서 이 물건은 사지 마세요.]

 

 

 

다이소 생활용품 코너를 가면 이런 향초나 디퓨저 판매를 하는것을 볼 수 있는데.

절대!! 구매를 안 하시길 추천 드립니다.

 

제가 예전에 블랙베리 향초를 사서 사용을 해 본 적이 있었는데.

이게 겉으로 나는 향은 블랙베리가 맞긴 한데.

 

실제로는 그냥 양초 타는 냄새.

흔히 말하는 파라핀 타는 불쾌한 냄새가 났었습니다.

 

고급 향초 브랜드인 양키 캔들이랑 비슷하게 생긴 애들도 똑같아요.

향이 나더라도 엄청 미세하게 나 버려가지고..

 

 

 

아, 근데 최근에 다이소를 가 보니.

나름 이름있는 브랜드인 더블류 드레스룸

탈취제를 판매하긴 하더라고요.

 

혹시나 향 나는 물건을 구매해야겠다~ 하시면.

최소한 저 물품처럼 이름이 있고,

다른 사람들 후기가 있는 녀석들로 구매하세요.

 

일단 제 경험 상, 다이소에서 향 있는 물건은 상당히 비추천합니다.

 

 

 

 

 

그리고 다이소 전자제품?

진짜 이런 스피커도..비추천합니다.

 

이건 제가 본컴에 스피커가 없어서 대용품으로

하나 구매해봤던건데요.

 

와..이거 소리 조금만 울려도 지직거리고

진짜 이게 뭔가 싶은 퀄리티였습니다.

 

이게 어느정도냐면요.

예전에 제가 피시방 폐업해서 물건 업어왔다~

라는 글을 적은적이 있거든요.

 

 

추억이 깃든 피시방 폐업. 거기서 만원에 얻어온 전리품들.

퇴근 후, 이제 밥을 먹을까~ 하던 순간에. 같은 회사 형님께 연락이 왔습니다. "어 해쉬야 지금 어디야?" "네 형 저 지금 집이죠" "혹시 시간 괜찮으면 형좀 도와줄 수 있을까?" "엥 어떤거 말씀하시

hash-blog.tistory.com

 

글에는 못 적었지만,

혹시나~ 싶어서 스피커 바도 하나 구매해서 챙겨왔었는데

 

거짓말 안하고, 피시방 스피커 바가 더 성능이 좋습니다.

물론 브리츠사에서 만든거니까 기본 디폴트 성능이 존재를 하긴 하겠지만.

 

다이소 스피커는 소리 조금만 올려도 잡음이 장난 아니었거든요.

개인적으로 이건 진짜 아니다 생각이 드는 제품이었습니다.


 

[지금까지 다이소 다니면서 괜찮다~ 했던 물건들]

 

지금부터 말씀드리는 물건들은!

제 기준, 아 이건 진짜 괜찮다 싶은 물건들만

나열을 한 것이기 때문에.

 

저는 필요 없던데요? 하시면.. 할 말이 없습니다.

그냥 제 자취방 기준 이건 좋더라~ 적은 거에요.

읽기 전 참고 부탁드립니다.

 

 

 

 

첫번째는 물병청소용 솔입니다.

이게 겉으로는 엄청 투박하게 생기긴 했는데

 

실제로 보면 진짜 튼튼해요.

그리고 실용성도 너무나도 좋습니다.

 

제가 하삼동커피 보틀 아아를 자주 먹다보니.

집에 하삼동 텀블러가 너무나도 많습니다.

 

그냥 많다 수준이 아니라, 이게 뭐지? 싶을 정도로 많아요.

물론 거기에 생수 떠와서 먹으니 안 쓰는건 아니지만.

 

물통을 안 씻으면 흔히 말하는 걸레 냄새가 납니다.

물 상하고 썩었을 때 냄새가 엄청 야무지게 나요.

 

물론 설거지 하면 냄새가 없어지기는 하겠지만.

안쪽까지 설거지 하기는 너무나도 힘듭니다.

 

그때 이걸로 설거지하면 바로 끝나요.

가격도 싼 편인데 상당히 편합니다.

 

 

 

 

두번째는 후라이팬입니다.

다이소 후라이팬이 안좋다라는 인식이 있는데,

전 아직까지 못 느껴봤고요.

 

제가 이 녀석을 산 이유는 간단합니다.

인덕션 겸용이라, 엄청 빠르게 뜨끈해지거든요.

 

그리고 제가 요리를 할 때 여자친구꺼 까지 같이 하기는 하는데.

집에서 들고온 후라이팬은 인덕션 전용이 아니라 오래 걸리는것도 걸리는거고

크기도 커서 달궈지는데 상당히 오래 걸립니다.

 

근데 요 녀석 있으니.

요리 시간도 단축되고 작으니까 설거지도 편하고.

 

여러모로 정말 편하더라고요?

개인적으로 다이소 후라이팬 저는 추천하는 편이고요.

 

 

 

 

 

이거는 후라이팬 살 때 같이산 후라이팬 전용 뚜겅입니다.

이걸 산 이유는 상당히 심플해요.

 

기름 쓰는 요리할 때,

기름 안튀게 하려고 샀습니다.

 

제가 고등어를 참 좋아하는데,

고등어 구울 때 기름 두르고 구으면 냄새는 물론이고

기름이 상당히 튀거든요.

 

근데 이거 하나 놔두면 냄새가 상당히 덜 납니다.

그리고 기름도 덜 튀고요.

 

원래는 그냥 상남자 마인드로 굽고 튀기고 했었는데

이거 있으니 집 냄새도 안나고 편했습니다.

 

 

 

세번째는 전등입니다.

이거는 그냥 전등은 아니고요.

 

흔히 아시는, 센서식 전등.

그러니까 사람이 지나가면 자동으로 켜지는 전등입니다.

 

아니, 자취방에 저게 왜 필요하냐~ 하실 순 있어요.

이유를 간단히 말씀을 드려보자면...

 

 

 

저희 집 현관 등입니다.

처음 이사올때 부터 안 켜진건 물론이고.

 

원래는 업체한테 맡겨서 교체를 해 볼까? 싶었는데

저번에 화장실 등 고장났을 때 8만원인가 교체 비용이 나오더라고요.

 

그거 보니까, 와 이건 돈 주고 갈면 안 되겠다

라는 생각이 든건 물론이고.

 

제가 방에서 생활하지, 현관에서 생활하는건 또 아니잖아요?

현관이야 뭐 신발 신을때나 화장실 갈 때 잠깐 들리는 수준이고요.

 

그래서 저걸 또 큰 돈주고 맡기는거 보다는.

그냥 시원하게 다이소 등 사서 불빛만 비추면 되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저걸 구매했고! 실제로 상당히 요긴하게 사용하는 중입니다.

개인적으로 제가 산 물건중 제일 마음에 든다 할 수 있겠네요.

 

 

 

 

마지막은 다이소 거치대입니다.

정확히는 저게 한 셋트는 아니고요.

 

원래 다이소 맥세이프 충전기를 쓰다가

저 거치대가 나와서 같이 구매를 해서 쓰고 있어요.

(다이소 맥세이프랑 호환 되는 케이스)

 

개인적으로 센서등 다음으로 엄청 자주 쓰는 녀석입니다.

 

제가 일하는거 자체가 컴퓨터 앞에 앉아있는건 물론일뿐더러

집에서도 개인적인 일 때문에 거의 컴퓨터 앞에 앉아 있는데

 

요 녀석 있으니까 거치하면서 충전이 너무나도 편하더라고요.

약간 피시방가면 있는 거치식 충전기 느낌?

 

솔직히 요녀석은 진짜 매일 씁니다.

제가 집 와서 바로 자는거 아닌 이상은 매일 쓰고 있어요.

 

(2023년 12월 중순 기준, 현재는 단종)

 

 


자, 지금까지 제가 자취하면서 요긴하게 쓰는 물건들 리뷰를 해 보았습니다.

사실 지금 쓰는 물건들이 순수하게 제 자취방 기준이라서

 

이 글을 보시는 분들중에는

"엥? 이건 나한테 필요 없던데" 하시는 분들이 분명히 계실거에요.

 

미리 말씀드리지만.

이건 제 기준, 진짜 제 자취방 기준 필요한 물건들만 리뷰를 한 겁니다.

 

뭐, 그래도 말씀드리고 싶은건

다이소에도 이렇게 쓸 만한 물건들이 많다! 정도는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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