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요리] 레스토랑 안 부럽다: 자취방에서 부채살 스테이크 맛있게 굽는 법 + 소고기 싸게 사는 법.
반갑습니다, 오랜만에 글 적어보는 해쉬입니다.
뭐.. 이미 이제 아실 분들은 아시겠지만, 어연 자취를 한지 3년? 정도 되어 가는거 같습니다.
뭐, 다들 아시잖아요? 대부분 자취를 하면 배달을 시켜먹지만
막상 직접 해먹으면 충분히 가성비를 뽑아낼 수 있는거 말입니다.
자, 오늘은 그 무시무시한 소고기.
싸게 먹는법부터 조리법 싹 다 오픈합니다, 레스고!
1. 고기는 어디서 구매해야 싼가요?
보통 고기를 구매할때는 마트나, 아님 정육점을 가시는 경우가 많은데요.
저 같은 경우는 소고기 원물(손질 안 된거)을 구매합니다.
아, 원물로 구매하는 이유가 뭐냐면은.
손질이 안된 고기는 엄청나게 쌉니다.


대충 보시면 아시겠지만, 뭐 이게 1회성으로 구매하는것도 아니고요.
보통 한달에 3-4kg 정도 잡고, 한번 딱 구매해서 손질하고 냉동실에 틀어넣거든요.
이게 가성비가 상당히 좋습니다, 실제로 저렇게 해놓으면 스테이크 진짜 질릴때까지 먹거든요.
(요거 이미지 누르면 미트박스로 바로 이동함)
자세한건 글 따로 적을거고, 이 원물 손질법도 한번 말씀 드릴테니까.
고기는 미트박스에서 구매하는게 싸다! 이정도까지만 알아두시면 될거 같고요.
제일 중요한거, 고기 굽는법 강좌 빠르게 들어갑니다잉.
[준비물]

뭐 어렵게 갈 필요가 있나요.
부채살 / 올리브오일(식용유 가능) / 후추 / 소금 / 파슬리(옵션)
그리고 사진엔 안 나왔지만 버터 있으신 분들은 버터도 있으면 좋고.
마늘이나 로즈마리 등등 향신채들은 옵션으로 선택해주시면 됩니다.
[해동부터 하자 + 해동 개빠르게 하는법]


어라? 근데 고기가 꽝꽝 얼어있습니다.
이거 해동하려면 오래걸리는거 아니냐? 하시는데
이거 또 해동을 빠르게 하는 방법이 있어요.
그것도 알려드릴겁니다.
냄비나 물 받을 용기에 미지근한 물 담고요
설탕 한 스푼 넣고, 15-20분 정도 담가두시면 해동이 끝나요.
엥? 꽝꽝 얼었는데 그정도로 해동이 가능한거 맞냐고요?


네, 놀랍게도 해동 됩니다.
비단 소고기 뿐만 아닌,
다른 고기에도 적용되니까 다들 참고하시고요.
이제 프라이팬에 굽기전에 고기 물기를 닦으셔야 하는데 (마이야르를 위해)
보통은 키친타올 같은걸 많이 쓰시더라고요, 그거 쓰셔도 상관은 없지만
아 이왕 요리하는거 좀 완벽하게 하고 싶다? 하시는 분들은

저처럼 미트페이퍼(해동지)를 구비하시는것도 추천드립니다.
키친타올도 충분히 좋지만, 이 해동지가 조금 더 성능이 괜찮더라고요.
이거또한 옵션이니까, 키친타올 있으신분들은 그냥 그거 쓰세요.
[고기 굽자]


고기 굽는 팬은 코팅팬이나, 아님 저처럼 무코팅 팬을 쓰셔도 무관합니다
저는 파스타 해먹겠다고 무코팅팬을 구매하면서 스테이크도 굽게 된 거고요.
그냥 집에 있는 팬 아무거나 쓰셔도 상관은 없습니다.
다만, 저처럼 스텐 무코팅팬을 쓰시는 분들은 꼭 아셔야할게
이건 일반 팬이랑 다르게, 예열이 제대로 안 되어있으면 다 눌러붙습니다.
(그리고 닦기 상당히 빡셉니다, 힘 빡빡줘야함)
흔히 라이덴프로스트 효과라고도 하는데요.
예열이 된 무코팅팬은 물방울을 떨어트렸을때.
지글지글 거리면서 증발이 되는게 아니라,
공처럼 팬 안에서 굴러야 합니다.
그래야 예열이 잘 된거에요.

그렇게 팬이 잘 달궈젔으면 올리브오일을 둘러줍니다.
기름양은 사람들마다 말하는게 좀 다른데, 저는 튀기듯이 구울거라,
기름을 좀 넉넉하게 넣는 편입니다.
아, 식용유도 써도 됩니다, 편하신 기름 쓰시고요.
아, 기름 넣고 바로 고기 올리지 말고요, 팬을 조금씩 돌려주면서
기름이 충분히 열을 먹게 해주세요, 팬에 아지랑이처럼 올라오면
기름도 충분히 달궈진 겁니다.


굽는시간은 타이트하게, 5분으로 갈 겁니다.
추후에 레스팅도 할 거라서, 1분에 한번씩 뒤집어 주면서 구워줄 겁니다.

요 벌써 때깔이 말이 안 됩니다, 그쵸?
이 맛에 집에서 스테이크 해먹는겁니다, 싸고 맛있게 먹는거죠.
1분에 한번씩 뒤집어 주면서 잘 구워주시다가,
버터 있으신 분들은 버터 넣어주시면 좋습니다.


저는 1분 30초쯤 남았을 때 버터 투입을 해 줬어요.
마늘이나 로즈마리는 없어서 안 넣었고요.
그리고 버터를 넣고 나면은, 이렇게 기름을 끼얹어주는
베이스팅(아로제)을 꼭 해줍시다.
솔직히 버터가 꽤나 맛이 괜찮아요.


자, 그렇게 다 굽고나면 또 먹느냐? 아뇨?
레스팅이라는걸 해줘야 합니다.
고기를 구우면 육즙이 빠져나오는데, 레스팅하면 육즙이 다시 고기로 들어가거든요.
물론 귀찮으신 분들은 그냥 드셔도 무관합니다, 저희는 야매 자취 요리사니까요!


그렇게 단면 잘라서 잘 익었는지 확인해주고
이쁘장한 그릇에 이쁘게 플레이팅해서 드시면 끝.
고기를 미리 해동하셨으면 실제로 조리하는데는 30분도 안 걸립니다.
그리고 보통 스테이크 구울 때 너무 빡세게 구우면 질기다 이러잖아요?
한 3번만 구워보면 대충 어떤식으로 구워야할지 감 나옵니다.
진짜 딱 감 잡혀요, 굽다보면 이렇게 구워야 하는구나 딱 느껴집니다.
요즘 물가도 비싸가지고, 뭐 해먹는거 진짜 좀 고민되잖아요?
이젠 집에서 해먹는건 어떤지..ㅎㅎㅎ
간만에 글 쓰니까, 손이 굳어서 그런가..
원래대로 글이 잘 안나오네요.
다음 요리는, 집에서 해먹는 치킨으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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