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해쉬입니다.
자, 오늘은 그 화제의 어플리케이션.
에이닷! 실 사용 후기를 올려볼까 합니다.
아이폰.
솔직히 디자인도 이쁘고, 편하기도 편해서
갤럭시 유저들이 아이폰에 한번 물 들면
갤럭시가 상당히 불편하더라~ 라는 말도 있을 정도입니다만.
이 아이폰 유저들이 제일 불편해 하던 것.
바로 통화 녹음 기능이 안된다는 거죠.
이게 왜 안되나 했더만.
아이폰의 본 고장인 미국법에 의하면.
동의 없는 통화녹음은 불법이기 때문에
이 법을 지키기 위해 통화녹음 기능을 뺐다. 라고 하더라고요.
물론 그렇다고 해서 통화 녹음이 원천적으로 안 된다? 이건 아닙니다.
서드파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돈을 내고 녹음을 할 수 있는 방법이 있고요.
아예 외부에 전용 녹음기를 붙여
녹음을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근데, 이건 돈이 듭니다.
솔직히 녹음이 중요하다곤 하는데,
이거 하나를 위해 10만원 이상 쓰는거?
전 돈낭비가 맞다 라고 생각하는 사람이거든요.
여튼, 이 에이닷은 어디서 설치를 하느냐.
플레이스토어, 혹은 앱 스토어에 에이닷 (aidot)이라 검색하면 나옵니다.
그걸 찾아 다운로드 받아주시고 회원가입 하면 끝.
이게 출시 전에는 SKT 말고 타 통신사도 가능하다고 들었는데.
출시 이후에는 SKT 사용자들만 가능하다고 합니다.
설치 전 이건 꼭 참고를 해주시고요.
설치를 하고 나면, 이렇게 전화가 올때
상단에 에이닷 음성 통화라고 뜹니다.
이게 상대방도 에이닷을 깔아야 하는게 아니라.
그냥 제 폰에 깔려 있어도 어플이 제 전화를 탐지해서
자동으로 에이닷으로 넘겨줘요.
그리고 통화 화면을 보면, 자동적으로 음성 녹음이 켜집니다.
이건 옵션에서 따로 끌 수 있을거 같기는 한데.
이걸 옵션에서 끌 상황이라면 에이닷을 설치할 이유가 없겠죠.
개인적으로 통화 녹음이 자동으로 되는게 너무나 편리했습니다만.
저를 놀라게 한 건 한가지 더 있었습니다.
에이닷은 AI 에이전트.
그러니까 간단히 설명하면 AI 비서로 보면 되는데요.
전화통화 녹음을 해 주면서, 약속이나 일정이 보이는거 같다면?
어플 자체에서 자동으로 일정을 잡아줍니다.
근데 이게 또 정확도가 좀 대단해요.
제가 서울살다가 부산으로 이사와서 사는 사람이라 말투가 좀 섞여있거든요.
그래가지고 AI가 아예 못 들어먹을 줄 알았는데
통화 내용중에 몇월 몇일, 몇시 누구랑 약속이다
하는걸 그대로 알아듣고 일정을 잡아주더라고요.
이렇게 AI 제안으로 기록된 일정은.
어플 내부 캘린더에 설정을 할 수 있고.
아니면 내보내기 버튼을 통해
아이폰 자체 캘린더에 등록을 할 수 있었습니다.
전체적인 후기는.
일단 뭐, 아이폰에서 통화 녹음이 된다! 이거 하나만으로도 메리트가 됩니다.
거기에 AI 어시스턴트 기능으로 일정도 자동으로 잡아주고.
아직까지 불편한건 단 하나도 없습니다.
다만 한가지 우려되는점이.
이번에 새로 오픈하면서 무제한, 공짜 라는 단어가 언급이 되던데.
추후에 사람들이 많아지면 유료결제로 넘어가지는건 아닌지.
조금 걱정이 되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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